2023.8.8~10 자마미섬(座間味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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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키나와 본토에서 접근성이 좋은 섬들 중에 압도적으로 바다와 하늘이 아름다운 케라마제도의 섬 중의 하나인 자마미섬 이 섬은 처음 간 후 부로 푹 빠져서 벌써 20번 가까이 다녀온 섬인데 , 가족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초대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몇장 올려봐요. 가족과 만나기전에 들린 오키나와 소바, 에이분 (EIBUN) 전통 오키나와소바는 아니고 조금 퓨전식인데 , 맛이 참 좋아요! 몇 년 전부터 나하에 머물 일이 있으면 꼭 들리는 곳. 요즘엔 인기가 더 많아지고 외국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웨이팅이 상당해졌습니다 ㅠㅠ 이번에 시켰던 차가운 오키나와 소바와 언제나 시키는 덮밥.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밤에 산책하다가 들린 고양이 투어 배에서 바라본 아마비치. 저야 이 풍경을 하도 많이 봐왔지만 , ..
2023.7.13-18 요론섬(与論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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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월의 연휴를 이용하여 ,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요론섬(이하 요론)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요론은 세 번째인데 ,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문 때는 애석하게도 둘 다 태풍이 와서 숙소에만 있었지요 ㅠㅠ 리벤지 여행입니다. 요론은 오키나와 북쪽에 위치해 있는 가고시마현의 최남단 섬입니다. 오키나와와 가까워서 오키나와라고 착각하시는 분도 많지만 , 가고시마의 섬입니다. 위치적 이유로 , 오키나와 + 가고시마문화가 섞여있는 동네이지요. 요론까지 가는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 저는 보통 오키나와에서 배를 타고 갑니다. 나하항에서는 편도 약 5시간이며 , 나하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약 40분 정도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나하항에서 아침 7시배를 타고 갑니다. 요론 도착 ! 날이 화창하네요. 4박 5일 요론섬 여행의 시..
2022.3주간의 오가사와라 여행 기록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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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약 3주간 오가사와라 제도의 치치지마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으로 약 7년 만의 치치지마네요. 매일 숙소사람들과 노느라 카메라는 잘 만지지도 않았지만 , 짬짬이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도쿄와 치치지마를 연결하는 오가사와라마루. 예전에 다녀왔을 때보다 신조선이 취항해서 굉장히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시간도 25.5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되었네요. 긴 항해를 끝나고 도착. 비가 많이 내려도 섬에 도착한 사람을 환영하는 이벤트는 빠지지 않습니다. 웨더스테이션에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오오무라지구(大村地区) 오가사와라 후타미항(二見港)을 끼고 있는 오가사와라의 행정 , 경제의 중심이 되는 취락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오가사와라마루 사카이우라해안(境浦海岸)과 바다에 잠겨있는 침몰선 , 힌코우마루..
2021.10 야마나시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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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프하러 야마나시에 다녀왔습니다. 캠프 중에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정작 캠핑 사진은 없네요..) 후지산과 은하수를 같이 찍고 싶었는데 캠핑장은 너무 밝아서 은하수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밤하늘은 별이 쏟아지게 많아서 참 좋았네요. 아카후지(赤富士) 아카후지는 , 보통 후지산은 푸르스름하게 보이지만 아침해에 의해서 빨갛게 보이는 걸 말합니다. 이날은 아카후지 촬영으로 온 아저씨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강제로 5시에 기상해버렸네요.. 떠오르는 아침해 아직은 후지산에 눈이 쌓이지는 않았네요. 11월경부터 점점 눈으로 덮혀갑니다. 다 시들어버린 국화와 후지산 해바라기와 후지산. 날씨도 좋고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2021.9.4-6 자마미섬의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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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매년 찾아가는 자마미 섬의 밤하늘입니다. 이날은 지금까지 봐왔던 자마미 섬의 밤하늘 중 가장 아름다웠던 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졌습니다. 벌써 내년 비행기표까지 예약해놨으니 빨리 다시 찾아가고 싶네요.
20.08.07~10 宮古島(미야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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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東平安名崎(히가시헨나자키) イムギャーマリンガーデン(이무갸 마린가든) 쿠리마섬의 전망대에서 본 풍경 마에하마 17 END에서 보는 석양 환상적인 밤하늘 즐거운 물놀이 언제 봐도 숨 막히게 아름다운 바다색 마지막 날의 밤하늘 좋은 휴가였습니다..!
20.07.23-26 座間味島(자마미섬) - 풍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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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몇 번은 가는 자마미섬 올해도 7월 연휴에 다녀왔습니다. 한번 다녀온 곳은 카메라로 잘 안 찍게 되네요 ㅎㅎ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날씨가 대체적으로 맑은 편이었어서 놀다 오기 좋았네요^^
19.08.02-4 노리쿠라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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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에 찾는 노리쿠라고원! 항상 숙소에서 푹 쉬다 오기만 했었는데 이번엔 노리쿠라다케(乗鞍岳) 등산을 해봅니다. 산에는 이렇게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이 있어서 스키 타는 사람도 있었어요! 한여름의 산에서 스키라니..!! 정상 도착! 3026m의 산인지는 다 올라와서 처음 알았네요 ㅎㅎ 산에서 휴식 좀 취하고 다시 하산합니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풍경이 참 좋았네요. 하산! 밤에는 언제나 그렇듯 환상적인 밤하늘을 보며 노리쿠라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끝!
노리쿠라 고원의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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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름다운 노리쿠라 고원의 밤하늘
3박 4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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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h3eh아침이 밝았습니다.평소에도 일찍일어나는터라..다섯시반에 눈이떠지는건 여행때도 어쩔수가 없네요.시간이 딱 좋으니 해뜨는걸 보러 아야마루 미사키로 향합니다.작년에는 구름이 잔뜩이여서 실패했었지요. 얘도 일출보러 왔나봐요.  구름이 많이 껴서 기대는 안했었지만 살짝 해가 보였어요 ! 아름다운 일출입니다. 뻘짓샷도 한장찍고...  한참을 넋을 잃고 일출을 바라본후에 , 숙소로 돌아갑니다. 숙소로 돌아가니 고양이가 반겨주네요. 아침부터 앵겨오는 고양이 입니다.처음만났을때는 항상 도망가기 바빴었는데 이제는 절보면 근처에 와서 놀아주더라구요 ㅎㅎ 해뜬 직후의 토모리해안오늘은 날이 좋을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아침식사때까지 마당에 누워..
5박 6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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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때는 2014 년 7월 4월에 입사후 , 꿀같은 신인연수후 부서배정받은지 몇달안된 신인이였던 저.팀 미팅 회의때 여름휴가 계획을 빨리세워서 제출하라는 실장의 말에 언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찰나에 떴던 바닐라 에어의 특가세일 ! 7,8월은 어딜가나 극성수이기도 하고 아직 한창 일배울 시기이기도 하기때문에 10월즈음으로 계획을 하고 , 홋카이도와 아마미 오오시마(奄美大島) 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한후 , 푸른 바다를 보고싶어서 아마미 오오시마로 결정 ! *이하 아마미오오시마는 아마미라고 부르겠습니다.그렇게 별 생각없이 표부터 예약한후에 아마미라는 곳에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섬자체는 일본에서 3번째로 큰 섬이여(1위 오키나와) , 주위에 작은 이도(離島)로 이루어진 섬입니다.아마미는 남쪽에 있는 섬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