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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笠原諸島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2 , 도착 , 그리고 여행의 시작 아침이 밝았습니다 ! 해상에서 보는 해는 더 아름다운법 ! 해뜨는 시간전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갑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선미에 모여있긴 하지만... 구름가득한 하늘이라 일출은 볼수가 없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아침먹으러 갑니다. 컵라면으로 때울까 하다가 쌀이 먹고싶어서 레스토랑으로 ! 제가 완전 좋아하는 고등어 ! 밥과 국 , 반찬 등등은 단품으로 따로 시켜서 먹는구조에요.이런 구성에 960엔 정도라니...아침은 비싸군요..잘 보이지도 않는 해치밖을 보며 아침을 먹습니다. 배에서 만난 개 이 개는 주인을 잘만나서 인간도 가기 힘든 오가사와라를 여행하네요 ㅠㅠ 치치지마에 가까워져 올수록 카츠오도리(カツオドリ)가 모여서 배주위를 빙빙 돌더라구요. 심하게 흔들렸던 전날밤과는 달리 , .. 더보기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1 , 긴 여정의 시작 BGM정보 : 브금 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5h3eh    2015 년 연말연시 여행으로 결정한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 도쿄에서 10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오가사와라 제도는 현재 배로밖에 갈 수 없으며 (편도 25.5시간) 배편도 약 6일에 한 번밖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가장 짧은 스케줄로 왔다가는데만해도 약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급휴가를 쫙 쓰거나 , 연말연시나 골든위크 같은 긴 연휴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저 같은 회사원은 좀처럼 엄두가 내기 힘든 곳이지요. 일본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절해고도인 오가사와라 제도는 그 위치와 가기 힘든 점이 오래전부터 저에겐 아주 매력적인 섬 중의 하나가 되었고  언젠가 정복하고 싶은 섬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