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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ちじま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5 , 하하지마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구름가득한 하늘이네요   숙소의 아침 ! 아침먹고 바로 체크아웃후 날씨가 비교적 좋을때 빨리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가장 먼저온갈곳은 하하지마 코후지(小富士)와 미나미자키(南崎) 코후지는 일본에서 가장먼저 일출을 볼수 있는곳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비교적 잘 정돈되있는 산길을 열심히 걸어가다 보면    스리바치(すり鉢,절구) 에 도착 !   절구의 형태와 닮았다 하여 스리바치라는 이름을 가진 지형        다시 열심히 산길을 가다보면 이런 사다리가 나옵니다. 이 사다리를 올라가면    탁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코후지에 도착한것이지요.      코후지에서 바라보는 미나미자키 탁트이고 바람도 시원한게 너무나 기분이 좋네요.  12월 말이라고.. 더보기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3 , 오가사와라 여행의 꽃 , 투어! 아침이 밝았습니다 !!   연말연시의 유스에는 이벤트가 참 많아요.  오늘은 12월 28일 ! 정월이 다가오니 아침부터 떡을 칩니다 ! (*-_-*) *정월에 찾아오는 신에게 바치는 예물의 의미.     다들 아침 5시 반부터 일어나서 준비를해서 떡을 칩니다.  아저씨들이 대부분이라 다들 일찍일찍 잘 일어나요 ㅎㅎ   그리고 아침부터 달리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요...    남자들은 떡을 치고 여성분들은 여러 재료와 배합해서 완성시킵니다 !      톤지루도 준비되어서 떡과함께 먹습니다. 아무리 오가사와라라고 해도 아침엔 좀 쌀쌀한테 톤지루와 함께하니 따듯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다들 모여 건배 (술 못하는 사람은 톤지루로) 하며 건강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아침밥을 먹고 , 오가사와라 여행.. 더보기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2 , 도착 , 그리고 여행의 시작 아침이 밝았습니다!  해상에서 보는 해는 더 아름다운 법!  해 뜨는 시간 전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갑니다.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선미에 모여있긴 하지만...   구름 가득한 하늘이라 일출은 볼 수가 없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아침먹으러 갑니다.   컵라면으로 때울까 하다가 쌀이 먹고싶어서 레스토랑으로!   제가 완전 좋아하는 고등어!  밥과 국 , 반찬 등등은 단품으로 따로 시켜서 먹는 구조예요. 이런 구성에 960엔 정도라니... 아침은 비싸군요..  잘 보이지도 않는 해치밖을 보며 아침을 먹습니다.   배에서 만난 개  이 개는 주인을 잘 만나서 인간도 가기 힘든 오가사와라를 여행하네요 ㅠㅠ   치치지마에 가까워져 올수록 카츠오도리(カツオドリ)가 모여서 배주위를 빙빙 돌더.. 더보기
8박9일 오가사와라제도 여행기 - 1 , 긴 여정의 시작 2015 년 연말연시 여행으로 결정한 오가사와라 제도(小笠原諸島) 도쿄에서 10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오가사와라 제도는 현재 배로밖에 갈 수 없으며 (편도 25.5시간) 배편도 약 6일에 한 번밖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가장 짧은 스케줄로 왔다가는데만해도 약 일주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유급휴가를 쫙 쓰거나 , 연말연시나 골든위크 같은 긴 연휴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면 저 같은 회사원은 좀처럼 엄두가 내기 힘든 곳이지요. 일본인들도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절해고도인 오가사와라 제도는 그 위치와 가기 힘든 점이 오래전부터 저에겐 아주 매력적인 섬 중의 하나가 되었고  언젠가 정복하고 싶은 섬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번 연말연시 휴가엔 유급휴가를 2일 쓰면 9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주저 없애 오가사와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