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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박 5일 홋카이도 여행기 - 4 벌써 4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2015년 1월 1일 아침입니다 !   새해첫날도 흐린날씨에 눈이오고 있네요.아침다되었다는 주인아주머니에 부름에 아침먹으러 나갑니다.    새해첫날이라 그런지 오세치요리가 나왔습니다.그러고보니 이제까지 일본살면서 오세치요리는 처음먹어보는것 같네요.  매일아침 주인아저씨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와 디져트를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합니다.  출발하려고 창밖날씨를 확인하니 오오오 !!! 해가 떴어요 !! 해를보고 기쁜마음에 빠르게 준비해서 나갑니다.  강아지야 새해복 많이 받으렴. 일단 비에이로 떠납니다 ! 먼저 파노라마로드를 본후에 패치워크의 길을 볼 생각입니다. 파나로마로드의 신에이 언덕 전망공원 (新栄の丘展望公園)에 먼저 향합니다.       새하얀 눈길을 열심히 달려갑니다.빙.. 더보기
4박 5일 홋카이도 여행기 - 3 그렇게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 벌써 12월의 마지막날 이에요. 이 게스트하우스는 +380엔 (100엔 더하면 달걀 -> 생선이 나옴) 으로 조식을 먹을수가 있어요.조식 신청한 사람들끼리 2014년 마지막 아침식사를 즐깁니다.  2014 년 마지막 아침상 !고등어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고등어가 아침상에 올라와서 너무 기뻤어요. 미소시루도 아주 맛있었고 파운드 케이크고 너무 맛났지만..가장 맛있었던건 쌀이네요 ! 도나베에 지어서 그런지 진짜 고슬고슬하니 윤기 좌르르 너무 맛났습니다 ㅠㅠ 이렇게 즐거운 아침을 맞이하고 삿포로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대만애가 소파에 앉았는데 그 안에 모모(고양이)가 숨어 있었네요 ㅎㅎ 하마터먼 밟아버릴뻔 했습니다.  늠름하게 집을 지키는 하루(멍멍이)게스트 하우스 식구.. 더보기
4박 5일 홋카이도 여행기 - 2 즐거운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았습니다.오늘은 오타루를 갈꺼에요.게스트하우스 식구들과 아쉬운 작별을하고 길을 떠납니다.정든 게스트하우스 안녕 -    아침부터 눈이 많이 오네요.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니기 상당히 귀찮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삿포로역에서 먹은 아침.오니기리 2개와 톤지루. 날씨가 추울땐 톤지루 정말 좋네요.  그렇게 삿포로를 떠나 오타루역에 도착합니다.   오타루는 생각보다 아주 작은 역이더라구요.눈오는 역이 운치있었습니다. 자 ! 이제 뭘하지............원래 계획 세세하게 안하는 성격이지만 출발 전날에는 가볍게 뭐 할거 없나 찾아보긴 했는데 오타루는 진짜 뭐 할게 없는 동네더라구요. (밥먹을곳과 숙소만 예약한 상태)게다가 아침일찍 와버려서...눈도 많이와서 돌아다니기 귀찮긴 하지만.. 더보기
4박 5일 홋카이도 여행기 - 1 때는 11월경 동기들이랑 밥먹으면서 연말연시에 어떻게 보내느냐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동기들 대부분은 고향에 돌아가거나 , 겨울이니까 스노우보드타러 가거나 하는게 대부분이였지요.저는 한국갈 생각은 없었고 , 올해도 연말연시는 오키나와에서 보내려고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애용하고 있는 바닐라 에어느님이 홋카이도 싼 티켓을 내놓는 바람에 아무 생각도 없이 홋카이도행 티켓을 예약해 버립니다.개인적으로 눈도 너무 좋아하고 , 추운거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겨울의 홋카이도는 항상 매력을 느끼고 있었던 찰나였지요.그렇게 예약을 하고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별 계획도 , 생각도 없이 여행길을 나섰습니다. 일단 나리타공항가는 버스를 타러 도쿄역으로 갑니다.도쿄역에서 츠케멘 먹고 나리타 갈 .. 더보기
5박 6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6 (完) 벌써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이날은 평소보다 조금더 일찍 일어나서 아야마루 미사키에 일출을 보러갑니다. 구름이 잔뜩껴서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보도록 해요. 지도에는 14분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10분도 안걸립니다.  도착해보니 주민 아저씨가 일출사진을 찍고 계셨어요.5개월동안 거의 매일같이 오셨다고 했는데 항상 구름이 껴서 예쁘게 본건 딱 한번뿐이라고 합니다. 일출보기 참 힘든곳이네요.     구름 잔뜩껴 보이지 않아 아쉬웠던 일출. 숙소로 돌아가서 아침식사까지 조금 쉬기로 합니다.      테라스에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고양이가 다가와서 아양을 핍니다.보아하니 주인할머니가 키우는 고양이 같네요.귀엽습니다 ㅋㅋ  아침밥 시간이 와서 먼저 들어와서 앉았는데 들여보내달라는 표정으로 계속 보고 있습니.. 더보기
5박 6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5 벌써 5일째 아침이 밝았습니다.시간 흐르는게 참 빠르네요. 도쿄로 돌아갈날이 가까져워오니 뭔가 아침부터 기분이 무겁습니다. 생각해보니 여행지를 아마미로 정한건 아무것도 안할생각으로 온거였는데 , 계속 차타고 이곳저곳 달리기만해서 오히려 피로만 쌓이고 있는 절 발견했습니다.그래서 여행 종반이긴 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정말 "아무것도 안하기" 를 하려합니다.  오늘의 아침밥.깔끔한 일본식 아침상입니다. 밥을먹고 바로 다음 숙소로 이동합니다.보통 체크인은 3-4 시가 보통이지만 , 숙소가 바로 옆이였어서 미리 전화를 해보니 머물고 있는 숙박객도 없으니아침일찍부터 와도 된다고 해서 아침부터 체크인을 하러갑니다.  어제 머물었던 곳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될정도로 가까운곳 , Blue Angel 알고보니 어제 머문곳.. 더보기
5박 6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4 벌써 4일째 아침이 밝았네요. 아침은 전날 편의점에서 산 빵 두개로 대충 때우고 출발 !!  오늘은 중부에서 북쪽으로 떠납니다. 멋진 경치를 볼수 있는 아마미자연관찰의숲(奄美自然観察の森) 을 먼저 가기로 해요. 남국분위기 나네요.  길가다가 편의점 발견 !!아마미에서는 편의점 발견하면 무조건 들려서 비상식량을 사야합니다.  아침빵 2개로는 뭔가 부족해서 스팸오무무스비와 커피사서 대충 때웁니다.  가는길에 보이는 멋진 풍경들 돼지사진도 한장 찍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이 숲 전체를 볼건 아니고 , 도라곤 포리데(ドラゴンポリデ、용의 요새) 에서 보이는 바다만 보고갈꺼에요.결국엔 헤메다가 거의 다 보게 되었지만.....ㅋㅋ..  먼저 도착한 곳은 파노라마 토리데 여기 오려고 한게 아닌데... 이정표가.. 더보기
5박 6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3 3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 ! 역시나 깔끔하고 맛있는 아침밥 !! 고등어구이 진짜 완전 좋아하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디저트로 귤같이 보이는 탄칸 (タンカン) 도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아주 진한 망고쥬스도 나왔는데 사진엔 없네요. 아침부터 비가 한바탕 옵니다.한시간 정도 미치도록 쏟아 붇다가 금방 그쳤지만요.  오늘의 첫번째 코스는 망그로브 원생림 입니다.가서 카누를 탈꺼에요  여기가 망그로브 원생림 망그로브에서 카누투어를 할곳은 많지만 대부분 시간에 맟춰서 사전예약을 해야해요.게스트하우스가 예약 안해도 그냥 혼자 막 타고 다닐수 있는곳이 있다며 소개해 주셔서 소개받은 가게 , 망그로브 차야 (マングローブ茶屋)에 왔습니다.보통 2시간에 1500엔인데 , 여긴 시간 무제한 1500엔 이에요.다만 가이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