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5박 6일 오키나와 여행기 - 2








*여행기 쓰기 보통 귀찮은게 아니네요.. 여행기 쓰시는분들 존경합니다 ㅠㅠ

둘째날입니다 ! 오늘부터 렌트카를 끌고 다니기에 훨씬 편한 여행이 가능할것 같네요 !

5일동안 끌고다닐 닛산의 마치입니다. 

귀엽긴 한데 아이폰 연결하는데가 없어서 충전도 그렇고 음악도 폰 쌩으로 틀어놔야 해서 너무 아쉬운 부분이였어요. 

렌트카회사에서 차 받고 바로 근처에 바다가 있길래 바다로 고고 !

 

 

 

 

 

 

 

 

 

야 - 오키나와다 !!

정말 맑고 깨끗한 바닷물 보고 너무 신났었어요.

솔직히 이 바다 본거 자체로도 이번 오키나와 만족일 정도로 ㅋㅋ 

아 바다 너무 좋아요 오키나와 최고 ! 

 

예쁜 바다를 보다 전날 못먹었던 스테이크집 오픈시간이 다되가서 부랴부랴 차끌고 스테이크 집으로 갑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 최고 !

 

오픈 20분전인데 슬금슬금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네요.

웨이팅 없이 들어갑니다.

 

각종 조미료들 

 

 

 

 

스테이크가 유명한집이라 스테이크를 시켰어요.

뉴욕스테이크 미디움 레어. 

부드럽고 맛있긴 한데 도쿄에서도 충분히 먹을만한 맛이였어요 ㅋㅋ..

 

가게내부. 

사진 가운데 할아버지가 타코스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날 점심은 타코스 먹으러 다짐을 하며 가게를 떠납니다.

 

날씨 좋고 - 

국제거리를 지나 목적지인 슈리성으로 갑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 최대규모의 성입니다.

현재는 성벽과 몇가지의 건물이 남아있는 정도이고 , 계속 복원중이에요. 사실상 볼만한곳은 거의 없습니다.

 

 

 

 

 

 

 

 

신년이였어서 아마자케를 나눠주더라구요.

저도 얻어마셨습니다. (물론 맛은 없음...)

오키나와 명물 산핀챠도 나눠

 

마침 수리성 전통예능공연을 하네요. 

수리성 볼것도 없고 지루해서 바로 내려가려다가 공연보고 내려가기로 합니다.

 

 

 

 

 

 

 

전통적인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별로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저 맨왼쪽 누나 일반화장하면 진짜 예쁘겠다..를 생각한 정도 ㅎ_ㅎ;;

 

옛 슈리성 지도입니다.

솔직히 슈리성 너무 지겨웠어요 ! 재미도 없고..

평소에 역사적인 건물등에 흥미가 있는거 아니면 개인적으로는 비추예요. (교토도 흥미가없으니 말다했죠)

다음 일정인 치넨미사키공원으로 갑니다. 

 

와오 !! 날씨가 흐린데도 이렇게 이쁘다니 !! 

 

날씨가 흐려서 너무 아쉬웠지만 바다도 예쁘고 속도 확트이고 너무 좋았어요. 

완전 오길 잘했음 !!! 

다음은 세이화우타키로 갑니다 . 

가는도중에 비가 엄청나게 내려서 다 돌아보지도 못하고 가장 유명한 삼각암을 보러갑니다.

   

아마 세화우타키안에서 가장 핫한 촬영스팟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그다지 볼건 없어요.

비도 많이 오겠다 돈아깝지만 빨리 여길 뜹니다.

차로 돌아오니 또 비가 그쳐서 ㅡㅡ...

시간은 많은데 딱히 할게 없어서 지도를 펴고 관광객은 거의 안온다는 햐쿠나비치로 갑니다.

  

 

 

 

 

한적한 햐쿠나비치.

확실히 가는길도 멀고 귀찮아서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날씨도 안좋고 모래사장도 조개껍질이 너무 많아서 해수욕 하기엔 별로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내가 차만 내리면 비가 쏟아져서 !!! 대충 사진만 찍고 다시 차로 돌아갑니다 ㅠㅠ

날씨가 안좋아도 온김에 여기저기 가야겠지요. 

평화기념공연으로 갑니다.

 

평화기념공원 안에있는 오키나와와 주변국 주요도시까지의 거리. 

제가 사는 도쿄는 서울보다 더 멀군요 ㅎㅎ 

 

 

 

 

날씨가 좋았으면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고 좋았을텐데 비가 너무와서 그런지 사진찍기도 힘들더라구요.

바람도 너무 불고해서 탁트인 바다만 잠시보고 또 차로 대피합니다.

비가 미친듯이 퍼부어서 차에서 약 한시간정도 대기하다가 조금 약해졌을 무렵 할수없이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에 돌아오니 바로 저녁시간이라 어제 완전만족했던 식사를 했던 숙소근처의 하이웨이 식당으로 갑니다.

 

완전싸고 맛있는 하이웨이 식당

 

 

 

데리야키 닭고기 덮밥이랑 포크(pork)야채 볶음을 시켰습니다.

왜 부타니쿠 라는 일본어를 안쓰고 포크로 써놨지 의아했는데 , 오키나와에서는 런천미트를 포크라고 부르더라군요 ㅎㅎ 

오키나와에서는 이런 볶음류 시키면 큼지막한 두부도 항상 넣어주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이드메뉴 하나만 시켜도 꼭 밥이랑 절임음식,미소시루가 같이 나오니 정말 양은 미치도록 많네요.

 (따로나오는 밥과 절임음식은 필요없다고 해서 안받았어요)

그리고 항상시키는 오리온맥주 헤헤 

저렴하고 푸짐하게 아주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비때문에 별거 없었던 하루였네요.

 - 2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