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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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로 넘어가는 날, 피렌체 마지막 일정

구름은 가득하지만 비는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첫날에 다녀오려다가 일정상 미뤘던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향합니다.

아.. 피렌체는 그냥 여기만 오면 되는구나.. 싶은 장소였습니다.

날씨도 아쉽지만 , 맑은날 해 질 녘에 왔으면 얼마나 예뻤을지..

유럽 느낌을 물씬 느낄수 있는 ,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인 멋진 장소입니다. 

다음은 걸어서 피렌체 대성당으로 향합니다. 쿠폴라 입장을 예약해놨어요.

대체 어떻게 그렸는지 싶은 멋진 천장 벽화에 감찬하며 계단을 올라갑니다.

올라가며 간간이 보이는 밖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거의 다온 쿠폴라

쿠폴라에서 보는 피렌체 전경.

딱 정상에 올라왔을 때 비가 정말 미친 듯이 와서 무슨 천벌 받는 것 같았네요 ㅠ0ㅠ 

그래도 멋진 풍경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쿠폴라 방문을 마치고 피렌체에서 마지막 점심으로 향한 TRATTORIA ZAZA

일단은 레드와인! 와인을 잘 모르는 저는 그냥 하우스 와인이 가볍고 마시기 제일 편했습니다.

파트너는 시원한 콜라.

봉골레

크림 라비올리

구운 감자. 감자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좋아요.. 사실 이거만 있어도 만족 ㅎ_ㅎ 

맛있게 잘 먹고 올리브와인과 토스카나 와인을 사러 다시 중앙시장으로. 식사 한 곳 바로 옆이에요.

선물 좀 사다가 시간이 있어서 시장구경.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게 많은데 정말 햄 종류가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각국 시장은 그 나라나 지역의 특색이 확 드러나니 , 언제나 즐겁습니다.

피렌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로마로 가기위해 중앙역에서 기차를 기다립니다.

피렌체의 이미지는 사실 좁고 공사도 많고 보도블럭이 걷기 불편한 도로여서 첫인상은 별로였지만 지낼수록 매력이 나오는 동네같아요.

다음은 마지막 도시 , 로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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