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최동단으로의 여행 - 2(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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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9년 2월에 다녀온 일본 최동단으로의 여행. 노삿푸미사키까지 가는 버스. 승객은 저포함 두 명이었네요. 노삿푸미사키까지 가는 버스 왕복권은 1930엔입니다. 러시아가 가까운 곳이라 러시아어로 적혀있는 게 재미있습니다. 예전에 왓카나이, 레분섬에 갔을 때도 같았지요 ㅎㅎ 도착! 새하얀 세상! 뭐가 눈에 파묻혀있길래 뭔가 했더니 전화박스네요. 위에는 물개가 올라가 있네요 ㅎㅎ 뭔지 잘 모르겠는 건물.. 불까지 올라오고 있네요. 뭐 평화 어쩌고였던 것 같은데 추워서 설명도 잘 안 읽었네요 ㅠ0ㅠ 얼마나 추운지 완전 얼음의 세계였습니다. 살면서 바다가 얼어서 유빙(流氷)을 보는 건 처음이네요. 여기가 본토 최동단 , 노삿푸 미사키입니다. 이로써 일본 동서남북의 끝을 다 정복했네요. 근처에는 전시관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