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焼き鳥 広小路

야키토리 너무 좋아합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이상하게 전혀 먹질 않았네요..

아..돈이 없어서 ;ㅅ;.......

오늘은 일이 있어서 하치오지에 다녀왔습니다. 일끝내고 거기에 사는 친구랑 술한잔 하기로 했지요.

메뉴는 야키토리로 !! 친구가 자주가는곳이 있다며 데리고 간곳 , 広小路! 올해 12월 3일로 50주년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도 옛정취 가득가득 입니다!! 

아래로 가게 분위기를 알수있는 사진 나갑니다!

아아 이런분위기..쇼와의 분위가 너무 좋아요

완전 아저씨냄새나는 이런 분위기..ㅠㅠ 사랑합니다.

열심히 야키토리를 굽는 주인아저씨

기본셋팅 입니다.

두부위에 파를 올리고 간장과 참기름을 섞은 타래를 뿌려주는군요

전 두부를 안먹어서 친구에게 줬지만 , 너무너무 맛있다고 행복해 합니다.

요즘 맥주를 자제하고 있기때문에 시킨 카루피스사와 미즈와리.

음..소다로 할껄 그랬어요 맛없었음 ;ㅅ;..

시킨 야키토리 ! 

왼쪽부터 네기마(닭고기와 파를 번갈이 끼워구운 꼬치) , 레바(간) , 카와(껍질) , 하츠(심장) , 본지리 (닭 꼬리뼈주위의 살)

하츠와 본지리. 아..살살녹네요 맛있습니다!! 

무릇 야키토리가 맛있는지 알아보려면 레바를 시켜보라는 말이 있는데 , 이집 레바는 나쁘지는 않은데 우왕 굳 레벨은 아니네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카와랑 네기마. 네기마가 많이 아쉽네여..

아저씨 추천 , 돼지고기 꼬치 ! 카시라 라는 부위인데 마늘을 올려먹으면 기가 막힌대서 마늘올려서 먹습니다.

사실 기가 막히진 않지만 맛있네요 ! 

이집의 최고명물 호르몬

손님들은 거의다 이거 먹으러 온다네요

안시킬수가 없어서 시켰는데 처음 한개는 우와 정말 살살 녹고 너무 맛있었는데 , 아무래도 기름덩어리다 보니까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가게분위기 너무좋고 손님과 주인 다 하나같이 친구처럼 금방 친해져서 웃고 떠들고 먹은건 적은데 3시간이나 있다 왔네요.

이런 가게가 계속 점점 사라지는게 너무나도 슬픈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