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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마지막 일정!
낮에 다시 찾은 트레비의 분수.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분수의 물이 너무 깨끗해(보여)서 놀랐네요.
다들 동전을 던지며 , 다시 로마로 돌아올 수 있음을 염원합니다.
역시나 판테온도 한번 들려줍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만 찍고 철수. 저녁 먹으러 갑니다.
친구에게 추천받은 Al Gran Sasso , 포폴로 광장 근처에 있어요.
일단 화이트와인. 샤르도네이.
이탈리아에 와서 메뉴에 있으면 꼭 시키는 부라타 치즈와 생햄. 짠맛이 덜해서 먹기 편했습니다.
맨날 피자랑 면만 먹는 게 질려서 고기..!! 언제나 고기는 옳죠.
그래도 이탈리아니 아쉬워서 아마트리치아나도 한 접시
티라미스와
카푸치노로 로마에서의 식사를 맛있게 마무리합니다.
밥 먹고 가까운 포폴로 광장으로. 여기에도 오벨리스크가 있네요.
광장에는 테니스 관련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이동
마지막은 스페인 광장.
영화 로마의 휴일에도 등장한 곳인데 이곳도 사람이 엄청나게 모여있고 , 도중의 계단에 앉지 못하게 경비원들이 열심히 막고 있었습니다.
스페인 광장을 마지막으로 , 이탈리아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도쿄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저는 자연이 풍부한 곳이 좋다는 생각을 하며, 언젠가는 스위스로 여행을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가득 남았던 여행이었네요 ㅎㅎ
8박 9일 유럽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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