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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도착!
배가 입항할 때는 항상 선착장 근처 등대(아오토) 근처에서 맞이합니다.
매일매일 바다에서 노는 것도 빼놓을 수 없지요.
모두와 함께해서 더 멋지게 느끼는 석양
달이 참 밝았던 날
밤하늘이 좋았던 날은 항상 5-6 시간은 하염없이 별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별을 늦게까지 보느라 잠 못 이루는 밤은 아예 밤을 새워서 아침해를 보러 가기도 했고요
섬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 돌아갈 때에는 남은 멤버들과 함께 배웅을 해줍니다.
돌아가는 날은 섬에서 친하게 지냈던 여행객들 , 섬사람들의 뜨거운 배웅을 받으며 도쿄로 돌아옵니다.
이번 오가사와라의 여행은
3개월 만의 재회
7년 만의 재회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매일 바다에 들어가고 석양을 보고 밤하늘을 보고
코로나 양성떠서 10일간 격리도 하고..
그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과 새로운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와 앞으로의 시간 다 합해도 올해의 여름처럼 즐거운 여름은 다신 없을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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