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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17-19 하토마지마(鳩間島)- 2

하토마지마 2편!

푸르른 하토마지마 항구!

이날은 바라스섬(バラス島)을 방문하고 스노클링을 즐기는 투어를 떠납니다!

숙소에서 30초 정도의 거리에 투어회사가 있었어요 ㅎㅎ

푸르른 바다로 출항!

살짝 얼굴을 내민 바라스토우

이리오모테섬 혹은 하토마지마에서 갈수있는 유명한 섬 , 바라스토우(バラス島)


간조때가 되면 드러나는 섬으로 산호로 이루어져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섬이 확 드러나지 않을 시기였지만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이라 특별했던 경험이었습니다.


쿠메지마(久米島)에 갔을때 방문했었던 하테노하마(ハテの浜)가 생각나네요.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하는 중에 바라본 푸른 바다위의 하토마지마

오키나와는 현재 산호가 거의 다 죽어있어서 문제인데 이곳은 그나마 조금 살아 있더라구요.

예쁜 물고기들도 많이 있었어서 정신없이 스노클링 했네요.

숙소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귀여운 고양이! 일어나!

이날 저녁에도 불러주셨어요!!!

전 아와모리 안좋아해서 챙겨둔 맥주를 들고갔지요.

뭔가 전날보다 훨씬 푸짐해져서 죄송한 마음만 들더라구요 ㅠㅡㅠ

밥먹고 항구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밤에는 또 야시가니 찾으러!!

엄청나게 큰 사이즈는 북쪽해변 숲에 많다고 하는데 밤에는 위험하니 절대 나가지 말라고해서 마을주변만 돌아다녔네요.

북쪽은 영적인 스팟이 있다고해서 주민들도 절대 밤에는 안간다고 합니다.

떠나는날 아침 아침산책

고급져보이는 시-사-

귀여운 부이 얼굴들

이런 섬에도 와이파이는 다 들어와있는게 조금 이질감을 느끼네요 ㅎㅎ

마지막 동네 산책을 마치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작별인사를 한 후에 섬을 떠납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며 보내기엔 이 섬만한 섬이 오키나와에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한적하고 조용한 섬이였습니다.

비록 아무것도 없지만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