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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로 이사 간 절친 만나러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교토는 한 10년만인것같네요.
저는 교토에 사실 관심도 없고 가고 싶은 곳도 없어서 , 친구의 4살짜리 아들이 가고 싶어하던 몽키 파크에 갔습니다.
이 어린 원숭이는 사진으로만 보면 갇혀있는 것 같이도 보이지만 , 사실은 사람들이 시설 안에 있고 , 원숭이가 밖에서 간식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숭이 엉덩이는 정말 빨갛네요.
밥때 되면 몰려오는 원숭이들.
정작 친구의 아들은 원숭이 무서워해서 도망만 다녔네요..ㅎ_ㅎ..
몽키 파크에서 보이는 교토 시내 전경
토게츠쿄우(渡月橋)
날씨가 따듯하고 화창해서 그런지 키모노를 빌려서 다니던 분이 많았습니다.
온 김에 아라시야마에 있는 대나무 산책로도 들렸습니다.
역사적인 건물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어서 다른 명소는 찾지 않았지만 , 날씨가 좋으니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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