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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키나와 최북단에 위치한 섬 , 이헤야지마 (伊平屋島)- 1

매년 여름엔 오키나와! 이번에는 몇 번이나 도전했지만 태풍으로 결국 못 갔었던 이헤야지마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이헤야지마 까지의 이동은 렌터카를 빌려서 배에 싣고 가거나 ,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하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 거의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한번 휴게소에서 휴식 있음) 

성수기에는 버스가 만석이 되어서 도중에 못 타는 사람도 몇 명 있으니 , 가급 적이면 처음 정류장에서 타는 걸 추천합니다.

터미널 안 풍경

오키나와 최북단에는 길게 펼쳐져있는 이헤야지마 , 좀 더 둥근 모습을 가진 이제나지마가 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는 곳은 이헤야지마. 이헤야 - 이제나는 연락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

표는 현장에서 구매할수도 있지만 인터넷으로도 구매 가능해서 미리 구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큰 페리로 이동하기때문에 렌터카를 빌려서 싣고 갈 수도 있지만 , 배시간에 맞춰서 이동하려면 새벽부터 빌려야 하는데 , 새벽부터 빌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이미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을 하는 도중에 다녀오면 문제없지만 , 애초에 이헤야만 가려고 빌려서 배로 이동하는 건 조금 어려운 점이 있겠습니다.

터미널 안에는 작은 매점도 있어서 간단한 과자나 음료 , 음식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헤야까지 데려다 줄 페리

멋진 풍경을 보며 약 80분 정도 이동하다 보면 

터미널을 볼수 있습니다. 

이헤야는 다른 섬처럼 기본적으로 바다! 하늘! 의 멋짐이 대부분이지만, 국립기념물도 등록되어 있는 엄청 큰 소나무가 있더라고요.

(큰 감흥은 없었습니닿..) 아래부터는 그냥 계~속 바다사진 

위치적으로는 가고시마 최남단의 요론섬과 가까워서 그런지 바다색도 크림색의 바다색이 인상적입니다.

매일 아주 기대가 되었던 숙소의 저녁. 이 숙소는 밥으로 가장 유명하더라구요. 밥만 먹으러도 머물고 싶어지는 숙소였습니다.

밥 먹고 석양. 왜 섬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이리도 아름다울까요.

이헤야의 밤하늘. 

여름의 은하수를 완전하게 어두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화각이 나오는 곳이 별로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 마을의 불빛이 들어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너무나 멋진 밤하늘과 함께한 첫날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