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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4년 유럽여행 - 이탈리아 (로마 - 1)

밀라노에서 로마에 도착한 게 5시 정도, 호텔에 체크인한 후에 밥을 먹으러 갑니다.

아마 로마에서 가장 많은 가게의 평가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한 , Tonnarello에 향합니다. 

2024년 6월 2일 현재기준, 구글 맵 평가수만 해도 70,138 건, 평가는 4.7/5 점이네요. 안 가볼 수가 없습니다.

이미 늘어선 사진에는 다 안담기는 아주아주 긴 줄.

1-2명용 , 3명이상 용 줄이 따로 나뉘어 있습니다. 줄 잘못서면 다시 서야 하니 꼭 확인하시는 걸 추천해요.

줄은 길어도 테이블수가 많아서 20~30분 정도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실내보단 실외에서 먹어도 괜찮다면 더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음.

가게 앞에는 멋진 나무가 우뚝 서있네요.

가게를 앉자마자 맥주를 주문!

오늘 주문할 카치오 에 페페가 꽤 느끼하다고 하여 와인이 아닌 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파트너가 시킨 라자냐. 살면서 라자냐를 그렇게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 태어나서 먹은 라자냐 중에 제일 맛있었음!! 

이탈리아에서 먹은 요리중 통틀어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네요.

이건 구운 감자 , 치커리, 미트볼 디쉬. 이놈도 맛있었음!! 특히나 치커리가 생각 외로 맛있었습니다.

제가 시킨 카치오 에 페페. 양이 상당히 많아요! 아주아주 짭짤해서 술이 막 들어갑니다.

맛있지만 조금 식으면 상당히 느끼하고 먹기 힘들어지니 빠르게 먹어야 합니다. 전.. 다 못 먹었어요..! 

원래는 밥먹고 호텔로 돌아가서 쉬려고 했지만 , 배가 너무 불러서 로마의 밤을 산책하기로 합니다.

먼저 콜로세움으로 ! 

유럽에는 사실 관심이 없지만 , 이렇게 티브이나 책에서 보던 유적지를 보면 신기한 기분이 됩니다. 멋있어요!

콜로세움 근처에 있던 귀여운 고양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의 라이벌 막센티우스를 물리친 기념으로 세운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포로 로마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조국의 제단

웅 - 장

개인적으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콜로세움 다음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판테온

모든 신을 위한 신전으로 , 로마의 수많은 신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신을 믿는 사람들까지 모두 포용하고자 지었다고 하네요.

건축물로도 불가사의한 것이 많았다고 합니다만 ,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어릴 적에 백과사전에서 봤던 "로마"라고 하면 콜로세움과 판테온이었어서 그런지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왔던 트레비의 분수. 이 시기에 이탈리아에서 국제적인 테니스 시합이 있었어서 그런지 , 프로젝트 매핑을 뿌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은 좀.......!! 

마지막은 스페인 광장으로! 

여기도 온통 다 파란색이네요. 어우 눈 아파... ㅠ0ㅠ

낮에도 다시 찾을 예정이니 , 그때 다시 제대로 보려고 합니다. 로마의 첫날은 이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