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2024년 유럽여행 - 스위스 당일치기 (슈피츠)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를 걸쳐서 밀라노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린 슈피츠

이곳은 밀라노로 돌아가기위해 전차를 갈아타야 하는 곳이기도 하고 , 전차시간까지 시간이 몇 시간 남았어서 여유롭게 산책했습니다.

작고 조용한 슈피츠역. 화장실이 클럽 화장실같이 파란 불빛이라 좀 당황했는데 스위스의 화장실 답게 너무나 깨끗하고 좋은 냄새 가득.

역은 슈피츠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 마을을 내려다 볼수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슈피츠 성

멋진 산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설산에서 보드 타고 싶다..

슈피츠는 툰 호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동네입니다. 툰호수를 끼고 있는 다른 동네까지 배로 이동할 수도 있더라고요.

생긴 건 참새 비슷한데 색을 화려하네요.

노 젓는 멋진 아저씨

슈피츠성에 들렸는데 한국인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관광 오셨습니다.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 몇 장 찍어드렸는데 맘에 안 드셨는지 수십 장 다시 찍어드린 후에 풀려날 수 있었네요 ㅎㅎ 

너무나 평화로운 풍경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 이었던 슈피츠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괜찮은 동녀였어서 이곳도 한 2-3일 머무르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여유롭게 살 수도 있을 텐데 나는 왜 도쿄에서 아등바등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는 건가...!!

밀라노에 돌아가는 전차가 들어오네요.

다시 밀라노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