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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지산 등반

주말을 이용해서 동기들과 후지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2008년에 다녀왓었는데 7년만이군요.


예전에는 아무생각없이 아침에 일어나서 반팔 반바지에 샌달신고 올랐었는데..


정상에서 추워죽는줄 알았지요 ㅎㅎ


이번엔 나름 장비좀 가볍게 챙겨서 다시 올라갔다 왔습니다.















































무사히 하산 !

이번에도 사고없이 몸건강히 내려와서 참 다행입니다.


동기 한명이 심하게 고산병을 겪어서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긴 했지만 모두가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일본에는 후지산에 관련해서 아래와 같은 말이 있어요.


”富士山は登る山じゃない、見る山だ”

(후지산은 오르는 산이아닌 , 보는 산이다"


후지산에는 암석과 자갈뿐에 나무도 없고 산의 푸르름도 없으며 새도 동물도 없는 그런산이라 


오르는 재미가 있는 산이 아니라는 의미지요. 


일본에서 가장 높은산이라는 의미하나만으로 오르는사람이 대부분인 후지산..


저도 두번올랐지만 오르는 재미가 있는 산은 역시 아니에요 ㅎㅎ 동기들이랑 즐겁게 등산은 했지만  


역시 멀리서 보는게 좋은 산이네요.


다신 오를일 없기를 바라며.....더운 요즘 건강에 유의들 하시길 !